자전거 속도계로써의 역할 뿐만이 아닌 라이딩을 해야할 자극을 주었던 어플이 있습니다. 바로 스트라바(Strava)인데요.
이런 스트라바가 국내 서비스의 중단으로 지금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그 모습조차 찾을 수 없습니다. 하여 본 글에서는 스트라바를 대체할 수 있는 어플 앱을 추천드리고자 하오니 아래 내용을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스트라바 대체 어플 필요이유
스트라바가 한국에서 공식 지원을 중단하면서 많은 라이더들이 스트라바 대체 어플을 찾고 있습니다. 전 세계 사이클링 커뮤니티의 표준이었던 스트라바는 자전거 속도계로써의 역할 뿐만이 아닌 수천, 수만 킬로미터의 라이딩 기록과 추억이 담긴 플랫폼이었는데요.
세계 선수들의 라이딩 데이터까지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였기에 그 공백이 더욱 아쉬운 상황입니다. 다만 스트라바의 서비스 중단 이전에도 구독료 인상에 비해 서비스 품질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었습니다.
이는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 커뮤니티에서도 자주 언급되는 문제였는데요. 이제 한국 라이더들은 강제로 다른 플랫폼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스트르바 대체 어플 추천
가민 커넥트(Garmin Connect)
스트라바 대체 어플 첫 번째! 가민 커넥트 입니다. 가민 커넥트는 현재 가장 유력한 스트르바 대체 어플 중 하나 인데요.
풍부한 데이터 제공과 함께 스트라바를 제외한 단일 플랫폼 사용자층에서는 최강자로 평가받습니다. 자전거 속도계와 마일리지 기록, 상세한 운동 데이터 분석이 가능합니다.
다만 GPS 바이크 컴퓨터가 아닌 다른 제품 사용자들에게는 기기 교체라는 진입 장벽이 존재합니다.
삼성헬스(Samsung Health)
스트라바 대체 어플 두 번째! 삼성헬스 입니다. 삼성헬스는 삼성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친숙한 헬스 관리 플랫폼인데요.
기본적인 라이딩 기록과 칼로리 소모, 거리 측정 등이 가능하며 다양한 운동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적인 사이클링 분석 기능이나 라이더 간 소셜 기능이 부족하여 커뮤니티 중심의 라이딩 문화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라이덕(RideDuck)
라이덕은 스트라바 데이터를 연동하여 훈련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한국형 플랫폼입니다. 국내 라이더들의 니즈를 반영한 로컬 서비스로, 한국어 지원과 함께 국내 라이딩 환경에 맞춤화된 분석 기능을 제공합니다.
FTP 측정과 운동생리학 기반의 훈련 계획 수립이 가능하며, 파워미터를 활용한 정밀한 데이터 해석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소셜 플랫폼 기능이 부족하여 커뮤니티 측면에서는 아쉬움이 큽니다.
트레이닝픽스(TrainingPeaks)
트레이닝픽스는 스트라바보다 더 정교한 훈련 데이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전거 속도계와 파워미터, 심박수, 케이던스 등 다양한 센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개인 맞춤형 훈련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프로 선수들도 실제로 사용하는 전문적인 플랫폼으로, TSS(Training Stress Score)와 같은 고급 지표를 활용한 과학적 훈련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 또한 소셜 플랫폼 기능이 부족하고, 대부분의 라이더들이 필요로 하지 않는 세밀한 훈련 데이터 분석에 특화되어 있어 일반 사용자에게는 다소 복잡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스트라바 대체 어플로 추천할 만한 어플을 살펴보았습니다. Strava의 서비스 중단으로 인해 한국 라이더들은 갑작스럽게 디지털 난민이 되어버린 상황인데요.
그럼에도 스트라바가 갖고 있던 기록의 기능과 커뮤니티의 기능은 그 어떤 어플에서 충족받기 어려울 듯 합니다. 하여 당분간은 각자의 라이딩 스타일과 필요에 맞는 대체 서비스를 찾아 적응해야 하는 시기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