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고기는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의 입맛에 즐거움을 안겨줍니다. 그와 더불어 한번 구운 오리고기에는 많은 양의 기름을 볼 수 있는데요. 이 기름으로 밥도 볶아 먹을 수 있어 다채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하여 오리고기 기름에 관해 궁금증이 생길 수 있는데요. 바로 오리기름 끓는점 등이 그렇습니다. 본 글에서는 관련내용을 안내드리겠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아래 이어지는 내용을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오리기름 끓는점! 이 것 부터
오리기름 끓는점에 대해 알아보기 전! 짚고 넘어가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사실 기름을 두고 끓는다는 표현은 맞지 않습니다. 끓는다는 표현을 연상할 때 흔히 보글보글 방울이 올라오는 그림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이는 물을 끓일 때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기름을 대상으로 끓어 오른다는 표현을 적용한다면 이는 방울이 아닌 불꽃을 보게 되는 상황일 것입니다.
때문에 기름에 있어서 만큼은 ‘끓는점’이 아닌 ‘발연점(smoke point)’이라 부르는 것이 맞습니다. 기름의 상태변화를 표현할 수 있는 용어에는 발연점 이외에도 인화점(flash point), 발화점(fire point)’이 있습니다.
발연점, 인화점, 발화점 뜻
위에서 언급했던 발연점, 인화점, 발화점의 의미를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ㆍ발연점 : 한 줄기의 연기가 지속적으로 피어 오르는 온도 ㆍ인화점 : 기름의 증기에 불이 붙을 수 있지만, 유지할 수 없는 온도 ㆍ발화점 : 기름이 달아올라 불꽃을 유지하고 타오를 수 있는 온도 |
흥미로운 점은 기름을 오래 가열할수록 위 온도들이 점점 낮아진다는 것입니다. 연관하여 생각해봤을 때 기름은 여러 번 사용하면 좋지 않다는 말이 떠오르네요.
오리기름 발연점
그렇다면 본 글의 주제인 오리기름 끓는점! 즉 오리기름의 발연점은 몇 도 일까요? 그에 대한 답은 아래와 같습니다.
| 오리기름 발연점 : 375°F/190°C |
일반기름 끓는점
위 내용은 오리고기 기름을 중점으로 발연점을 알아보았다면, 일반 기름 또한 알아보겠습니다. 일반 기름 발연점의 낮은 온도순으로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ㆍ버진 아마씨유 : 105°C ㆍ들기름 & 참기름 : 160°C 이하 ㆍ올리브유(엑스트라버진) : 170~190°C ㆍ올리브유(퓨어) : 220~230°C ㆍ카놀라유 : 220°C ㆍ콩기름 : 210~220°C ㆍ포도씨유 : 250°C ㆍ현미유(미강류) : 250°C ㆍ해바라기씨유 : 250°C ㆍ홍화씨유(정제) : 266°C ㆍ옥수수유 : 270~280°C |
지금까지 오리기름 끓는점, 일반 기름 끓는점을 알아보았습니다. 동물성하면 떠오르는 또 다른 기름이 있는데요. 바로 돼지고기 기름입니다. 돼지기름 끓는점인 발연점은 180°C 라는 점 알려드리며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