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솔리드와 하이브리드 중 어떤 것을 선택할지 고민하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전체적인 모양이 비슷할 지 몰라도 두 제품의 차이점은 분명 존재하는데요.
작동방식에서부터 연무량, 향 그리고 청소까지 고려한다면 선택이 좀 더 쉬울 수 있습니다. 하여 본 글에서는 릴 솔리드와 하이브리드의 차이점을 자세히 알아보겠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내용을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릴솔리드 하이브리드 차이
릴솔리드와 하이브리드의 차이점 중 가장 큰 부분은 액상 카트리지의 유무입니다. 하이브리드 제품은 반드시 액상카트리지가 있어야 하며,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 이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더 풍부한 연무량
액상 카트리지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는 릴솔리드 보다 연무량이 더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이는 개인적, 주관적으로 크게 와 닿는 사항은 아닌데요.
저에게는 연무량보다 타격감이 더 중요한데 특히 연초의 구현에 있어서는 릴 솔리드가 더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릴솔리드를 사용했던 이유는 릴플러스의 대안용 이었는데요.
지금은 단종된 릴플러스를 사용한 이후 연초를 떠올리지 않을 정도로 그 맛에 있어 만족했습니다. 솔리드 역시 플러스의 뒤를 잇는 제품이기에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향의 차이
제가 느낀 가장 큰 차이점은 향 이었습니다. 하이브리드는 솔리드에서 느낄 수 없는 독특한 향을 느끼게 했는데요.
이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묘사는 사우나향, 옥수수향 입니다. 이 역시 액상카트리지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액상카트리지 잔량확인
본 액상카트리지의 잔량을 확인하는 방법이 이전 버전과 차이가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1.0에서는 상단 캡을 통해 육안으로 확인을 했습니다. 그러나 2.0버전 부터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확인이 가능해졌습니다.
작동방식
릴 솔리드는 물리적으로 버튼을 눌러야 작동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그 버튼이 얇고 길어서 처음에는 적응을 해야 했습니다. 누르는 느낌이 잘 안들기에 신경을 써야 했는데요.
반면 하이브리드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작동을 합니다. 담배를 꽂는 순간 저절로 시작을 합니다. 이 점에서는 하이브리드가 우위에 있다고 생각됩니다.
청소의 유무
릴 솔리드의 경우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하며 캡이 본체 안으로 들어가 있는 방식이기 때문에 깊숙이 청소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7개월 동안 사용한 지금은 담배가 꽂히는 홀더 속 찌꺼기가 굳어 캡이 약간 올라와 있습니다.
아마도 원래 상태로 되돌릴 수는 없을 거 같습니다. 그런점에 있어 릴플러스가 상대적으로 청소하기는 쉬웠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놀라운 점은 하이브리드의 경우 청소가 필요없다는 것입니다.
이는 액상카트리지를 사용하는 제품의 장점이라 할 수 있는데요. 구성품 중에 청소용솔 조자 없다는 사실이 이를 말해줍니다.
릴 솔리드 3.0 리콜
25년 02월 20일에 KT&G의 ‘릴 솔리드 3.0 리콜’ 발표가 있었습니다. 리콜대상은 2024년 8월~11월에 생산된 제품인데요. 히터 핀 이탈 현상으로 리콜한다고 하니, lil SOLID 3.0을 사용하시는 분들에겐 희소식이겠네요.
릴 매장찾기
다만 고려할 점은 내 주변 매장이 어디에 있는지 위치확인 인데요. 아래 버튼을 눌러보시면 지역 및 시/군/구로 원하는 위치 기준, 릴 매장을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릴솔리드와 하이브리드의 차이점을 살펴보았습니다. 사실 전자담배는 이제 춘추전국시대라 생각합니다. 이전 릴이나 아이코스 모델을 넘어 너무 많은 전자담배들이 판매되고 있는데요.
다만 100%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은 없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향도 좋고 맛도 좋고, 청소도 필요없고, 배터리도 만족하지만 연무량이 불만스러운 케이스가 그렇습니다.
때문에 이젠 전자담배도 공부가 필요한데요. 그리고 공부결과 선택에 있어 과감히 포기할 부분은 포기하고 시도해 본다는 마음으로 접근한다면 어느새 나에게 맞는 전담을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