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 역사와 GPS! 미래에는 어떤 모습일까?


■ 내비게이션 역사

내비게이션의 역사는 인류가 이동을 시작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내비게이션의 기술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발전해 왔고 여러 단계를 걸쳐 성과를 이루었는데요. 이는 고대시대 때부터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고대 항해자들은 별자리, 태양, 달의 위치를 통해 방향을 찾았습니다. 이것이 천문항법의 기초가 되었는데요. 예를 들면 폴리네시아인들은 태양과 별을 보고 태평양을 항해했습니다. 이들은 해양에서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별들의 위치를 세밀하게 기록하기도 하고 분석도 하였습니다. 자연을 기반으로 위치를 찾는 원리는 이 뿐만이 아니었는데요. 산과 강, 나무 등은 위치를 찾는 좋은 도구가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나일강을 따라 이동하는 이집트인들은 강의 흐름을 따라 북쪽과 남쪽으로 구분했습니다. 또한 특정한 나무나 바위 등은 자연표지로써 역할을 했는데요. 본격적으로 장비를 통해 위치를 찾기 시작한 것은 중세시대 부터였습니다. 바로 나침반의 등장과 함께 성과를 이루기 시작했습니다. 중국에서 발명된 나침반은 서양으로 전파되어 항해의 혁신을 가져오기 시작했습니다. 나침반은 방향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는데요. 특히 항해에서 중요한 도구로 사용되었으며 상인과 탐험가들에게는 필수장비가 되었습니다. 항해를 하는 사람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지도인데요. 시간이 흐름에 따라 항해자들은 더욱 더 정교한 지도를 만들기 시작했고 이를 통해 장거리 항해까지 가능하게 했습니다. 그에 대표적인 지도가 ‘포르톨란 지도’ 입니다. 이 지도에는 주요항로와 항구의 위치가 자세히 나와있다고 합니다. 근대에 들어 내비게이션은 더욱 더 진화하게 됩니다. 18세기 후반 육분의와 해양 크로노미터가 발명이 되었는데요. 육분의는 천체의 고도를 측정하는 도구로써! 크로노미터는 정확한 시간을 측정하는 도구로써 역할을 하였습니다. 이는 대서양을 횡단하는 항해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는데요. 이를 통해 탐험과 무역의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시간은 흘러 20세기 초! 무선방향 탐지기가 도입되었습니다. 이는 항공내비게이션의 발전을 이루었는데요. 항공기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고 경로를 설정하는데 역할을 하였습니다. 내비게이션의 획기적인 진보라 할 수 있는 것은 ‘GPS’의 등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20세기 후반 미국 정부는 GPS(Global Positioning System)를 개발했습니다. GPS는 사실 처음 대중적인 사용이 아닌 군사적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위성을 이용한 위치를 찾기에 GPS만 있는 것은 아닌데요. 러시아의 GLONASS, 유럽의 갈릴레오, 중국의 베이더우 등 또한 다른 나라의 자체적인 내비게이션 시스템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과정들을 거치면서 현재 우리 손의 작은 핸드폰으로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이동이라는 목적에는 사람이 걸어서 이동하는 이동만 있는 것이 아니죠! 차량의 이동 또한 일상의 이동 중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내비게이션이 가장 부합되어 사용되어야 할 것은 자동차라 할 수 있는데요. 내비게이션은 이처럼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될 이동의 도구가 되었습니다.

■ GPS (Global Positioning System)

내비게이션 발전에 이정표를 찍은 시스템인 GPS(Global Positioning System, 글로벌 위치 확인 시스템)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겠습니다. GPS는 미국 정부에 의해 개발된 위성 기반 내비게이션 시스템입니다. GPS는 전 세계 어디서나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는데요. 현재는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기술입니다. GPS에 있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위성인데요. GPS를 사용하는데 있어 우주에 떠 있는 위성들을 몇 개나 사용할까요? 최소 24개 입니다. 물론 이 위성들은 현재 지구의 궤도를 돌고 있는데요. 각 위성들은 자신의 위치와 시간정보가 포함된 신호를 지속적으로 지구에 보내고 있습니다. 이 신호를 통해 사용자는 자신의 위치를 계산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런 신호를 받아주는 곳도 있어야겠죠! 바로 관제국 입니다. 지상 관제국은 위성의 궤도와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필요에 따라 궤도를 조정하기도 합니다. 이는 위성들이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움주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물론 GPS가 설치된 개인들의 장비 또한 중요합니다. 최종 소비자의 편의가 명확해야 GPS의 지속성이 확보될 수 있는데요. 이처럼 GPS는 현대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과 결합하여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내비게이션의 미래

미래의 내비게이션은 어떻게 변할까요? 내비게이션의 정확도가 발전한다고 하기에는 지금 기기들의 위치 찾는 능력이 너무나도 탁월합니다. 어쩌면 미래의 내비게이션은 휴먼친화적, 환경친화적이 목적이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내비게이션이 옆에 같이 탄 친구처럼 내 컨디션과 기분을 확인하고 차량의 상태를 확인하여 어떤 길로 추천해 준다면 어떨까요? 또는 실제 창문넘어로 보이는 길 위로 화살표, 색깔라인 등의 표시로써 길안내가 된다면 어떨까요? 이는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바로 ‘증강현실(AR)’이 실현시킬 수 있는 현실이 될 텐데요. 현재 AR기술을 활용한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개발되고 있으며 이는 보다 직관적인 길을 안내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여기에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의 발전은 내비게이션의 진화에 어떤 영향을 줄지가 기대되는 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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